내가 사는 동네 문학동.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가 보이고 우측아래로 보이는것은 문학월드컵 경기장이다. 위쪽의 산은 주안예비군훈련장이 있는 문학근린공원.

중앙에 보이는 것은 문학초등학교. 단순한 초등학교가 아니라 여기가 인천도호부청사 터이기도 하다. 일제때 옮겨버려 지금은 향교자리로 가버렸고 동헌건물 하나만 초등학교 운동장 위쪽에 남아있다.

이곳이야 말로 인천의 뿌리. 미추홀이라 하는 지명도 여기를 이야기하는 것일테다. 바로 그 중심이었을 문학초등학교자리. 나는 지금 그 근본이 되는 마을에서 살고 있다.


찾아들어가는 길은 오히려 단순하다. 아래쪽의 문학IC로 나오면 나오자마자 우회전하여 내려가게 된다. 내리막길이 끝나는 지점. 그곳에 문학초등학교가 있다. 우회전하지 않고 직진하게 되면 그대로 신기촌시장을 지나 옛시민회관사거리를 거쳐서 주안역으로 직진한다. 거기까지는 좀 멀다.


문학초등학교 담벼락이 우리집 주차장이 된다. 산과 문학초등학교로 둘러싸여 폭 안긴 연립주택 몇 채. 공기도 그럴싸하고 주변도 한적하고 좋다. 다만 산비탈로 올라가는 길이라서 겨울에 눈오면 난감...


제2경인고속도로가 가로놓여있고 그 건너편은 문학산. 인천의 진산 문학산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야말로 문학산성이 있는 미추홀의 상징같은 곳. 문학산은 인천의 진산답게 크지 않으나 깊고 등산로도 짧지만 만만치 않다.

시간만 나면 종주하고 내려오는데 그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서 가지 못하고 문학산성도 보지 못한다. 문학산성이 열리면 더욱 자주 가게 될 듯. 다음지도 덕분에 꽤나 상세하게 우리동네를 내려다볼 수 있게 되었다.

(불평한마디) 그런데 다음지도를 보러 들어가 검색하다보면 틀림없이 지도데이터가 없는 지역이있는데 이걸 신고하는 곳은 보이질 않는다. 유저의 피드백을 받지 않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받기 힘들다는 것인가? 이래서야 발전해가겠다는 호언이 허언처럼 들리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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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프로메테우스...

  1. 농우의 생각

    Tracked from nongwoo's me2DAY 2009/02/08 13:20

    다음 스카이뷰로 본 우리 동네 내가 사는 동네 문학동.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가 보이고 우측아래로 보이는것은 문학월드컵 경기장이다…다음지도 정말 좋다. 그런데 잘못된거 신고하는 창구가 없네, 유저의 피드백을 받지 못하면 그것도 골아픈 일일텐데…

  2. 띠용 2009/02/08 21:01 답글수정삭제

    아 문학월드컵경기장 근처에 사시는군요+_+

    제 소원 중 하나가 경기장 근처에 사는것이라서 굉장히 부러울 뿐입니다^^

    • 농우 2009/02/08 23:33 수정삭제

      하하하..근처에 사니 거기 갈 일은 많고 가기도 쉬운데 정작 경기보러 간적은 한번뿐인것 같아요..친구녀석은 장애인이라 야구장이 무료라고 걸핏하면 가던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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